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고인숙)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격무에 지친 의료기관 및 선별진료소 등 근무자 135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추진한다고 31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 등 6개 기관 근무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심리 검사지를 제공해 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랑스 자수 가방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의료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치료와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064-760-6553).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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