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지난 29일 오후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현장요청형 직무연수의 마지막 강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독서와 토론'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 초청된 서울 동북고등학교 강방식 교사는 미래의 문제를 창의적·협력적이고, 바람직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세워 교과서 개념을 실제와 연결하는 NIE 수업, 시사 이슈와 연결하는 토론 수업 및 일상 사례와 연결하는 청문회식 토론수업 사례를 학생들의 수업 결과물로 보여주며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강 교사는 △융합주제 연계 교과별 소주제 중심 수업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전문가 특강 △나의 문제의식으로 독후감 쓰기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 등 지난해부터 동북고에서 시작한 교과융합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강 교사는 "자발적인 교사 모임을 만들어 융합 수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마련이 중요하다"며 "동료 교사들과의 토론과 협력의 시간이 지속된다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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