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원(원장 민근기, 한길정보통신학교)은 30일 이복임 만덕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 등 5명이 소년원을 방문해 치킨, 수박 등 '사랑의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제주지역 여성 자원봉사단체인 만덕라이온스클럽은 올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중단된 제주소년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복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제주소년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간식을 전달했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근기 원장은 "코로나19로 제주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에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원들도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소년원은 제과제빵, 골프 매니지먼트 등 직업훈련교육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검정고시 등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재비행 방지와 건전한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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