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11시 제주도 북부와 서부,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1.4도, 구좌읍 30.6도, 한림읍 29.3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낮 체감 낮 최고기온은 3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의 경우 모레까지 한라산 북쪽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밤 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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