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민·관 합동 해수욕장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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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민·관 합동 해수욕장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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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서귀포 지역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서귀포해경 해상순찰대, 소방, 민간안전요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시 민·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해경 교육훈련지원팀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이안류로 인한 안전사고 등 복합적인 상황을 불시에 부여해 맨몸 익수자 구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 각 구조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귀포해경은 앞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주관하고 있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민간 안전요원 구조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불시 훈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팀워크 강화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여름철 연안해역 해양안전사고를 대비해 해상구조에 경험이 풍부한 경찰관과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를 각 거점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하는 해상순찰대를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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