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초등학교(교장 이진경)는 지난 22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여성인권연대 김희정 강사를 초청해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희정 강사는 3학년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의 몸, 성적인 언어표현 사용의 유의점', 4학년을 대상으로 '경계존중과 사춘기 신체변화', 5~6학년을 대상으로 '2차 성징과 신체변화'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남녀 신체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몸을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와 나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한 생활태도 등에 대한 강의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지식과 태도를 가지게 됐다"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