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오는 30일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과 창업 3년 이내의 제주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와 창업 지원기관간의 실질적인 협력 및 교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IR 데모데이(Investor Relations Demoday)는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자사의 사업모델을 공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홍보, 설명 하는 날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5개 내외 기업에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에선 현직 벤처캐피탈 담당자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에 전반적인 코칭을 받게 되며 1:1 상담과 제품 및 서비스 홍보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하여 비대면 참관 기회 제공을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중계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우수 창업기업들의 피칭을 누구나 볼 수 있게 할 예정으로 제주도 내 투자 인프라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확대를 위해 향후에는 정기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해 창업 확산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펀드등과도 연계하여 우수한 투자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