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기선 작가 초대전 '포옹-한라산과 이어도를 꿈꾸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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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선 작가 초대전 '포옹-한라산과 이어도를 꿈꾸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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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작가 채기선씨의 초대전 '포옹(抱擁)-한라산과 이어도를 꿈꾸다' 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1, 2층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김만덕기념관 5주년 특별전인 이번 전시에는 한라산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50호 작품부터 500호 작품까지 대작을 중심으로 전시해 웅장함속에서 한라산이 주는 '쉼'을 전할 예정이다.

채기선 작가의 한라산 시리즈는 한라산 그림을 통해 마음의 신비와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조선시대 기근으로 제주가 굶어 죽어가던 시절, 김만덕이 전 재산을 나눠 제주를 품어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은 "조선시대 김만덕과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라산이 상생을 위해 서로 포옹하며 따뜻하게 제주를 품어주었던 그 마음을 닮아가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김만덕과 한라산이 전하는 위로와 품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덕기념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오프닝 대신 온라인으로 VR전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064-759-6093, 609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mandukmuse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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