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입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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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입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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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제주청년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는 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입주식을 지난 17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었다. 

'이아로(路)'는 장르 및 콘텐츠의 경계를 아우르는 방식(아트콜렉티브)을 통해 다양한 기회와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제주 청년 예술가들에게 길(路)을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제주청년문화예술 육성.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2019년) 4대 정책목표 4대 추진전략 중 ‘청년문화예술 육성기반 확충-공간 인프라 구축’의 추진과제로 설계된 첫 단계 거점 공간 확보 지원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이아로'에 참가하는 예술가는 총 11명(개인 3명, 창작그룹 3팀 9명)으로 ▲김경수(시각) 신의아이 ▲김소희(문학) 제주 초가문화 ▲박설헌(다원) 제주 성숲의 의식 ▲ 강다혜,강세운,김한경(무용) 창작그룹 제주도화 ▲ 노현동,김지연(다원) 노래하는 그림책 ‘내가 지구별에 온 날’ ▲백승연,강미소,김원영(음악) 4인의 음악, 6가지의 고민에 대한 고찰 등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모두 ‘예술공간 이아’의 공간과 지역 장소와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이아로'에 선정돼 예술공간 이아에 입주하게 된 청년예술가는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연계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성과공유포럼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예술 활동비 개인 월 100만원, 창작그룹 1인당 월 70만원이 지원되며, 창작스튜디오와 연습장 등의 공간도 지원된다. 

이승택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신설된 '이아로'는 과정형 다년 지원사업으로서, 올해 계획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실행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청년 예술가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기회와 일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창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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