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입지 타당성 격론..."공정하게 선정" vs "중대한 결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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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입지 타당성 격론..."공정하게 선정" vs "중대한 결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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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쟁점해소 3차토론회...'입지선정 타당성' 놓고 공방
贊 "국제기준에 맞게 선정"...反 "심각한 오류, 전면 무효화해야"
16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 ⓒ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를 해결을 위한 세번째 쟁점해소 공개토론회에서 제2공항 예정지로 성산읍 일대가 결정된 입지선정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찬반 양측이 정면 대립하며 격론이 벌어졌다.

찬성측은 성산읍 입지는 안전과 환경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선정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반대측은 입지선정 평가의 중대한 결함이 확인된 만큼 입지선정은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토교통부와 시민사회단체의 사전토론을 통한 합의로 마련된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국갈등학회 주관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3차 토론회의 주제는 '입지선정의 적절성'.

이는 국토교통부가 2015년 11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의 결과로 발표한 제2공항 입지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결정된 것이 과연 타당했는지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당시 사전타당성 용역에서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현 공항 확장 △제2공항 건설(현 공항 유지) △신공항 건설(현 공항 폐쇄) 3가지 대안을 갖고 검토가 진행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이 용역에서는 단일 후보지 결정이 아니라, 현 공항 확충으로 갈 것인지, 제2공항 건설로 갈 것인지, 신공항 건설로 갈 것인지 등에 대한 '대안 검토'의 결과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결과는 '제2공항' 대안뿐만 아니라 성산읍을 단일 후보지로 최종 결정해 발표하면서 절차적 정당성 훼손 논란을 촉발시켰다. 선정된 후보지도 당시 유력시되던 곳이 아닌 '성산읍'으로 정해지면서, 후보지 평가의 정확성 부분에 대한 의문도 크게 분출됐다.

이날 3차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이뤄진 '입지선정 타당성검토 재조사'에서 분출됐던 쟁점들이 그대로 표출되면서 찬반 양측간 설전이 이어졌다. 국토부와 제2공항 강행반대 비상도민회의는 패널 토론에 앞서 찬.반 입장 발표에서부터 정면 대립하며 각을 세웠다.

국토부 "안전과 환경 중심으로 공정하게 선정됐다"

먼저 국토부 김태병 공항항행정책관은 성산읍 입지가 안전과 환경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2공항 입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매뉴얼에 따라 전문가가 공정하게 수행됐다"며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통해 3가지 공항 인프라 확충 대안을 검토했고, 장래수요 처리와 안전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을 최적대안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지선정은 ICAO , 기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총 3단계로 이뤄졌으며, 제주의 안전과 환경가치 등을 고려하여 성산이 최적입지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보지 선정과정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타당성 재조사 결과 원점재검토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책사업에서 유례없는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근거와 필요성은 부족하고, 현행 성산 입지가 타당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전문가적 판단 근거 중간 검토과정들이 누락되어 오해를 유발한 점, 일부 오타, 계산 오류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으로 생각되나 중대한 오류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세한 설명의 부재 판단근거 누락 세밀한 조사부족 등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기본 실시설계 등 향후 과정에서 충실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보지로 유력시됐던 '신도2'가 입지평가에서 활주로 위치가 변경되면서 낮은 점수를 받아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신도 활주로 최적화는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적 절차라며 "항공기가 진입하는 구역내 장애물 영향을 최소화하는 과정으로 항공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데, '신도 최적화'를 통해 가시오름, 모슬봉을 회피하고, 당산봉 간섭을 최소화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녹남봉은 당초부터 활주로에 편입됐고 배제가 어려워 최적화 후에도 공항부지에 편입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정석비행장 부지가 탈락한 것은 공역, 기상 등의 문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관은 "정석은 공역, 기상, 환경 등 전반적으로 불리해 탈락했다"며 "정석은 북측 항공기 진출입 경로에 거문오름, 부소오름, 부대오름 등이 존재하고 제주공항과 인접해 있어 제2공항 부지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16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 ⓒ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시민단체 "중대한 결함과 치명적 오류 확인...전면 무효화해야"

반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중대한 결함과 치명적 오류가 확인된 제2공항 입지선정은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식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공동상황실장은 "제2공항 성산읍 입지 선정은 제주의 환경 가치를 무시하고 공정성과 타당성이 결여됐다"면서 최초 선정과정의 상황을 설명하며 국토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우선 입지선정 과정에 대한 타당성 평가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성산후보지가 아닌 다른 후보지를 선택 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국토부가 강행하려는 성산 제2공항 건설이 주민들이 수용할 만한 최소한의 타당성을 갖췄는가를 검증하자는 것으로, 제주도 어느 곳이든 제2의 공항이 건설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가 입지선정 과정에서 적용한 평가기준과 평가방법론, 배점 등은 비과학적, 국토부 기준대로 적용했어도 중대한 결함과 결정적인 오류가 발생한다"면서 "따라서 입지선정 결과는 전면 무효화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2015년 11월 성산읍 후보지 발표부터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국토부는 주민 협의나 동의를 구하는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발표했다"면서 "성산후보지 주변 피해 주민들은 발표직후부터 문제제기를 해 왔는데, 설명과 협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된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입지선정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을 철저히 배제했고, 주민수용성, 공정성, 객관성을 상실한 문제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입지 후보지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는, "제주가 가진 환경자원의 가치를 무시한 비상식적인 평가"라며 "환경성 평가는 생태계∙경관∙지하수보전지구 1∙2등급이 공항부지와 중첩된 정도만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오름절취도 환경성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는데, 최종후보지 4곳 모두 오름을 잘라야 하는 곳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철새도래지, 동굴과 숨골 등 중요자원의 환경가치도 평가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상, 확장성 등에 대한 항목의 평가기준도 비과학적이고 제주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박 실장은 "기상은 바람과 안개일수만으로 평가해 태풍과 폭설, 폭우 등 제주의 주요한 결항요인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또한 불필요한 확장성에 높은 가중치 부여: 기존 공항에 더해 제2공항을 건설할 경우 6000만 명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되는데도 추가 확장을 고려하는 확장성(8점)에 장애물(5점), 기상(5점)보다도 높은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후보지별 평가에서는 신도는 후보지 변경으로, 성산읍 군공역 평가 누락 등으로 점수가 잘못 산정됐고 이로 인해 최종 순위가 뒤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실장은 "신도 후보지평가에서 후보지의 위치와 방향을 고의적으로 변경해 소음과 환경성 평가가 크게 하락한 것"이라며 "만약 이동하지 않았다면 신도2 후보지가 1위가 되어 최종 후보지가 바뀌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피력했다. 

또 "소음, 환경성, 장애물 등 모든 조건에서 최적인 신도 해안을 후보지에서 배제한 근거도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즉, 신도 후보지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면서 성산이 아니라 신도가 후보지로 결정됐을 것이란 설명이다.

국토부에서 '최적화'로 해명한 것에 대해서는, "신도2 후보지를 소음으로 탈락한 신도1과 비슷한 위치로 이동시켜 소음평가가 크게 하락하게 해 2위로 탈락된 것"이라며 "평가점수를 악화시킨 것을 최적화라고 한다면, 평가기준이 근본적으로 엉터리였음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반박했다.

성산 후보지 평가와 관련해서는, "군작전 공역과 중첩되는 부분이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또한 기상평가에서 연평균 안개일수가 17일인 것을 12일로 축소하는 조작이 행해졌고, 강설, 강우량 등 결항요인이 높은 성산지역의 기상여건이 반영이 제대로 안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반(동굴) 정밀조사가 이행되지 않았고, 조류충돌사고 등 항공안전과 환경가치에서 중요한 철새도래지가 평가에 반영이 안됐다"고 지적했다.

정석 후보지 평가에서는 "정석후보지는 이미 부지와 기본시설이 확보되면서 주민이주, 공동체해체, 소음피해등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인데, 2단계에서 공역, 기상, 환경, 공공시설지원에서 최하위권 점수가 부여되면서 탈락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의도적으로 탈락시키기 위해 2단계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가 부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공역평가 점수를 보면 하모1과 동일한 거리임에도 정석은 1점, 하모1은 10점이 부여된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또 "정석 후보지에 대한 기상평가에서는 출처, 배경 설명없이 정석비행장 자료를 사용했고, 안개일수 평가도 공정성이 결여됐고, 환경성 평가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신도2 후보지와 성산 후보지의 평가의 문제점을 함께 놓고 볼 때,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최종 후보지가 변경될 정도로 사전타당성 용역의 입지 선정 평가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며 "정석 후보지의 2단계 탈락과 관련한 평가항목과 평가기준, 기준의 적용 등도 현저히 타당성을 결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입지선정  평가에 대해 타당성 재조사와 검토위원회 절차를 거쳤으나 의문이 해소되기는 커녕 더 증폭됐다"면서 "그동안 주민들이 제기해온 의문과 검토위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문과 쟁점들이 대부분 해소되지 않은 채 국토부의 연장 거부로 검토위가 종결됐다"고 비판했다.

박 실장은 "이상과 같은 검토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제2공항 후보지 선정은 과학적 타당성과 공정성의 측면에서 중대한 결함이 확인됐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이에 성산 후보지 선정을 취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6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 ⓒ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제주 제2공항 관련 쟁점해소 3차 공개연속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신도 후보지 놓고 설전..."모슬봉 때문" vs "고의로 뺀 것"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2012년 진행된 '제주공항 개발구상 연구' 용역 당시 후보로 거론됐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후보지가 2015년 발표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에서는 불리한 위치로 변경됐다는 주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공방이 벌어졌다.

김 정책관은 비상도민회의가 신도 후보지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기준 맞춰 설치해 봤더니 수월봉에 걸리게 된다"며 "(신도리 활주로를 위해)가시오름과 모슬봉을 제거하는 것이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문상빈 대표는 "(2012년 이뤄진 용역에서)신도 후보지는 (오름 절취가 필요 없는)해안가에 활주로가 있었는데, 2015년 (국토부 용역에는)모슬봉과 가시오름에 걸리는 위치에 배치했다"고 맞섰다.

문 대표는 "처음부터 해안가 배치하면 될 것 아닌가. 처음부터 진입표면 걸려서 안전도 위험하고 환경도 훼손하는 위치에 배치하고, 마음 안쪽이라 소음평가 최저 받을 수 밖에 없다"며 "(2012년 용역 위치를 2015년 용역 기준에 적용한 결과에 대해)국토부가 답변하기로 했음에도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김 정책관은 "(2015년 후보지는)전문가들이 최적화해서 평가한 것"이라며 "(전문가 검토라는)전제 자체를 하지 않고 결정했을때의 결과를 물으시니 답변을 못 드린다"며 비상도민회의가 주장하는 신도 해안가 후보지는 '전문가의 검토'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식 실장은 "지난해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용역 재검증 검토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를 보면, (과거)신도 후보지 최적화 전.후 시뮬레이션 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국토부가 과거에는 검토한다고 답해놓고 이제와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토부는 도민회의측이 주장하는 과거 입지에 대해 수월봉을 저촉하고, 울타리 등 경계선의 해안가 보호지대를 침범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민회의측은 "2015년 국토부의 용역에도 수월봉을 저촉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고, '확장시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반박했다.

또 울타리 등 경계선의 해안가 보호지대 침범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가장 좋아하는 (활주로)최적화를 하면 된다"면서 "수월봉을 기준으로 배치해 놓고 최적화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맞섰다.

이날 국토부와 용역사 측은 2015년 사전타당성 용역 등에 대한 오류를 뒤늦게 정정하거나, 도민회의의 주장에 '팩트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가 팩트가 맞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정하는 등 스스로 신뢰도 하락을 자초했다.

토론자로 나선 (주)유신 오정훈 이사는 "당초(사전타당성 용역) 소음평가에서 가옥수를 산정할 때 GIS(지리정보시스템)을 사용했는데, 기술진이 잘못 입력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신도후보지는)소음피해 가구가 (사타)2100가구에서 재검증해 보니 1500가구로 줄었다"면서 "성산도 900가구에서 800가구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잘못을 정정했다.

또 "신도 후보지에 대해 환경성 평가를 다시 해봤다"면서 "지하수 보전지역 1등급이 10만7000여 제곱미터에에서 4만4000제곱미터로, 2등급은 3만1000에서 13만8000제곱미터로 바뀐다"고 말했다.

소음 평가에서 "같은 용역사가 했는데, 왜 제2공항은 건축물 면적으로 평가하고 새만금과 영남권 신공항의 경우 가구수로 평가했느냐"는 도민회의측의 지적에 대해 김 정책관은 "다른 용역사가 평가했다"고 맞섰으나, 같은 용역사가 평가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 정책관이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제2공항 추진 관련 찬.반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사실관계를 둘러싼 상호 간의 쟁점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제주 지역사회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쟁점해소 공개연속토론회는 총 4차에 걸쳐 열리고 있다.

다음 마지막 4차 종합토론은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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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 2020-07-22 19:37:32 | 175.***.***.8
이해관계.지역이기로 얽혀있는-갈등 해소는 요원하다는 생각입니다. 2012년부터 전문가 집단에 의뢰해서 '사타' '예타' '재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등 과정을 거쳐왔고 요구에 의해 공개토론회를 통해 오해부분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태클을 거는 쇠고집행태를 어떤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겠습니까? 해군기지 갈등 해소되었나요?
국민 안전에 대한 책임은 궁극적으로 정부에 있습니다. 국토부공직자도 국민의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특정업무를 국민을 대신 수행하도록 위임한 것입니다. 공무원의 맡은바 정상적 업무수행을 트집잡는 행위는 경찰관 멱살잡고 행패부리는 행위가 주인의식 발현이라고 하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해관계에 매몰된 반대단체가 도민의 안전을 책임집니까? 민주주의는 투표만능주의가 아닙니다


제주 2020-07-21 11:02:47 | 138.***.***.231
공항 위치를 주제로 한 3차 공개 토론회를 보면서 어의 없었던 건 박찬식, 문상빈이 패널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환경 운동가들이고 제주도에 공항이 두개 있을 필요 없다고 주구장창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3차 토론회에 나와 위치 선정이 잘 못 되었다고 주장을 폈다. 과연 이들이 추구하는 목적과 사상에 부합되는 것인지 의도가 의심스럽다.

제주 2020-07-21 11:02:12 | 138.***.***.231
공개토론회는 찬성측과 반대측 이분법으로 나뉘었는데 구성부터 잘 못 되었고 반대측의 생각들이 너무 모순 덩어리다.
반대측 주장을 보면 단순 정치 연합 세력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 제주공항 확장 주장하는 측, 신도리 공항을 주장 측이 뭉쳐 일단 닥치고 제주 제2공항 철회를 1차 목표로 똘똘 뭉쳤고 그중에 말빨 좋은 현공항 확장 측 박찬식을 패널로 세웠다.

제주 2020-07-21 11:01:32 | 138.***.***.231
그들의 의도가 2개의 공항에 반대라면 위치에 대해서는 공개 토론하지 말았어야 했고 위치에 대해서 토론 했더라면 반대와 찬성측이 두개가 아닌 3개의 현 제주 제2공항 주장 측, 신도로 공항 측, 그리고 현 제주 공항 확장 측 3개의 패널로 나누어 공개 토론 했어야 한다.

지금은 힘을 모아 쪽수로 연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이 논쟁들의 순수함은 퇴색 되었고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맹목적 투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제주도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가?

제주난산인 2020-07-20 15:07:07 | 58.***.***.12
모든것은 전문가가 전문적으로 타당성을 학구적으로 세밀하게 계산해서 발표한것을 박찬식은 신도에땅이있어 돌리려고하는데 처음부터 속이보이는거여 환경환경 어쩌구하더니 왜 위치를 따지냐 거드절미하고 그냥 성산으로 해라 위치도좋고 딱이다 일출봉도가깝고 섭지코지도있고

도민 2020-07-19 23:31:59 | 118.***.***.198
여기 댓글다는 2공항 찬성하는 사람들아~
좀 상식적으로 제2공항이 꼭 들어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봐요.
아래 반대측 성산며느리의 논리 반에 반도 안되니 찬성측이 먹힐리가 있나?
다들 아재들만 있고 젊은 인재들은 없구나. 박모씨만 욕한다고 되나?
하기사 정신 똑바로 박힌 젊은 사람들이 제2공항 찬성할리가 없지. 다들 누가 봐도 부동산으로 한탕 하려는 사람들 같애~
방송 보니 가관이드만. 자기네끼리 싸우고 글도 잘 못읽어서 버벅거리고...누가 써 준 글도 못 읽고 ㅉㅉ

도민 2020-07-19 22:27:21 | 14.***.***.27
예정지역 마을엔 추진사항마저 반대 무리땜에 정보전달이 되지 않아 알권리까지 차단되어 왜곡 호도되어 공군공항 들어 온다고 하고, 사회주의나라 같이 눈치나 보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홍보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언론사는 공영방송까지 반대측 대변인 노릇하고 있고 ~~ 제발 반대측도 공정하게 도민과 주민에게 환경팔이보다 공공이 이익과 도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해요 ~

표선인 2020-07-19 18:46:13 | 122.***.***.215
박찬식 교수는 신도 사람인가요? ...이자리는 성산공항 입지 관련 토론회인데 산시간 동안을 신도만 광고하는 이유가 뭐죠?...신도민들에게서 용역비라도 많이받으셨나요?...주제 파악도 못하고 팩트도 벗어난 논제를 들고 일어난서 토론을 하고 있네요..
저 인간도 조국이 놈과 같은 서울 법대 출신인갑다..
역시 서울대는 쓰레기들만 다니는 학교인갑다..
참 더러운 교수들만 서울대는 배출 한다.

성산주민 2020-07-19 18:38:43 | 122.***.***.215
찬식아 신도에 땅을 얼마나 사놨냐? ,
이자리는 성산에 입지관련 타당성 토론장에서 왜 신도만 뛰우냐? 신도에서 용역 받았냐?

제주사랑 2020-07-19 17:53:30 | 118.***.***.115
이건 토론이 아니라 환경단체 일방적 주장만 언론도 교수들도 이토론 지켜 보면서 객관적인 결론이 나올것이라고 보는지요 찬성측은 아예 토론에 배제시키고 국토부가 찬성측 참 이나라가 미쳐가는고만 이런 토론할 시간 있음 농사 지어라

기득권 싸움 2020-07-19 11:39:11 | 117.***.***.93
제주 서부 한림 박원철이가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 위원장이다. 처음 서부 한림 쪽에 제2공항 착공한다는 소문으로 한림읍 땅값이 폭등했다. 그때는 박원철이가 환경 파괴 이야기 안 했다.

아마 내일이라도 서부 한림읍에 공항 착공한다고 하면, 제주도에는 아무런 갈등이 없다고 바로 공항 착공한다고 하겠지. 제주 동부 쪽에 제2 공항 착공한다고 하니, 환경 파괴라고 한다

제주 서부 땅값 떨어진다는 소문이 벌써 돌고 있다. 박원철이가 찬성하겠니? 제주도는 화산 섬이라 내 집 앞 마당 파도 100% 숨골 나온다

제주시민 2020-07-18 14:55:50 | 118.***.***.175
제2공항이 성산으로 졸속으로 결정된 이유는 아래 성산며느리님이 잘 정리해놓았으니 정독하면 되고.
이상한건 왜 찬성하는 쪽 사람들은 죄다 녹음기처럼 똑같은 얘기를 반복적으로 하는지 그게 궁금해.
국토부 국장도 질문엔 답 안하고 자기 할 얘기만 외운대로 로봇처럼 반복하드만 이 부동산투기쪽이나 찬성쪽 무슨 협의회나 댓글 다는 바보들은 하나같이 갖다 붙이는 것만 해. 어디서 퍼 날라주는건지 알고 싶어.
그렇게 해서 도민들 마음을 얻겠냐구? 충고할 때 좀 고쳐라 초딩들도 아니고.
아오 왜 부끄러움과 창피함은 내 몫인거야~~~

제주사랑 2020-07-18 14:03:27 | 211.***.***.190
박찬식이는 뭐하는 놈인데 저지랄이고 그런데도 저런 인간을 보고만 있노 당장 쳐 내야지 꼭 하는기 지가 제일 잘났고 도민들 무시하는 놈인데 미친 자슥아 도민들이 니놈이 보기에 개돼지가 왜 무시해 니놈 생각데로라면 앞으로 비행기타지마 타기만 해 지잘란 자랑하며서 세계여행가보면 중심지는 비행장에서 1시간이상 걸린다며 제주비행장에서 연동까지 차가 막혀서 1시간 이상 걸리더냐 말장난으로 도민들 우롱하네

더 기막혀 2020-07-17 20:58:44 | 14.***.***.27
비상도민회의에는 도민이 몇명 있어요? 거의 육지서 반입된 전문데모꾼들, 지저분헌 녹색당 등 육지서 데모헐티 없어서 ~~
도민은 없고 반대론자만 있는거 아닌지요 ? 반정부주의자들 포함 ~~
누가 상활실장에 박찬식님을 임명했나요???? 자기들 끼리
찬반 여론조사도 없이 어떻게 임명되었나요? 지네들끼리
도민토론회와 공론조사 및 주민투표 거쳐 찬반투표로 상황실장을 임명합시다? 자기결정권과 도민결정권으로 ~~ 국가균형발전되게 ~~

도민 2020-07-17 20:56:49 | 14.***.***.27
비상도민회의에는 도민이 몇명 있어요? 거의 육지서 반입된 전문데모꾼들, 지저분헌 녹색당 등 육지서 데모헐티 없어서 ~~
도민은 없고 반대론자만 있는거 아닌지요 ? 반정부주의자들 포함 ~~
누가 상활실장에 박찬식님을 임명했나요???? 자기들 끼리
찬반 여론조사도 없이 어떻게 임명되었나요? 지네들끼리
도민토론회와 공론조사 및 주민투표 거쳐 찬반투표로 상황실장을 임명합시다? 자기결정권과 도민결정권으로 ~~ 국가균형발전되게 ~~

참나기가막혀 2020-07-17 20:21:08 | 218.***.***.38
비상도민회의에는 도만이 몇명 있어요?
도민은 없고 반대론자만 있는거 아닌지
누가 상활실장에 박찬식님을 임명했나요????
찬반 여론조사도 없이 어떻게 임명되었나요
토론회 거쳐 찬반투표로 상황실장을 임명합시다요

기득권 싸움 2020-07-17 19:09:22 | 211.***.***.203
개에게 물어보면 고기를 좋아 한다고 하고, 고양이에게 물어보면 생선이 좋다고 할건데...

무슨 토론이냐?

국책 사업을 동네 개. 고양이에게 물어보고 결정 하니?

환경 팔아서 본인 이름 알리고 출세하려는 몇몇 소수 사람들 때문에 제주 젊은이들은 직업도 없이 실업자로 살아 가게 될 것이다

해안매립의 댓가는? 2020-07-17 11:22:06 | 175.***.***.8
화순 황우치 해안 환경훼손은?
지상파방송 뉴스 기사에서 일부분 옮김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 해안은 해수욕장에 버금갈 정도로 모래가 많은 아름다운 해안이었는데요.하지만 화순항 개발로 퇴적암이 그대로 드러나고 사구 모래 유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70억 원을 들인 모래 유실 방지 사업도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해안의 용암 퇴적층은 벌건 속살을 드러냈고 모래 대신 크고 작은 돌들이 바닥을 덮고 있습니다. 황우치 해변은 한국전쟁 당시 수송선들이 드나들 정도로 드넓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했지만 이젠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성산읍 2020-07-17 10:08:56 | 122.***.***.148
보면 몰르냐 서쪽으로 할려고 하는것 사람들 참 바보네 계속 신도리 이야기 하잔아 신도리로 준비했는데
성산읍이 한다고 하니 서쪽사람들이 배아파하는거지 그리고 서쪽으로 공항 들어가야되 성산읍에 거주해보니
이쪽동쪽은 개발해주면안되는거야 주민의식도 없고 담배 꽁초 길거리에 버리고 이런 시민의식에 무슨공항이냐
그냥 대대손손 땅만 파먹게 해야되 마음으로는 성산읍쪽으로 담싸아가지고 성산자치구만들어서
들어오는사람 하루 5천명으로 정해서 청정 성산읍 만들어야되는거야

헛고생 2020-07-17 08:36:53 | 117.***.***.93
성산공항 못지으면 공항인프라확장 자체가 없어진다고 국토부가 말했다 사업없어지는거다 현공항확장도 없다

성산며느리 2020-07-17 07:02:50 | 223.***.***.185
국토부는 수월봉이 걸려서 해안쪽으로 안했다고 하던데 그럼 당산봉은 왜 잘라야되는 위치에 갖다 붙였는지 설명이 안돼잖아요? 가시오름? 모슬봉? 인가도 잘라야 한다고 하던데. 수월봉은 피하고 다른 오름은 잘라도 되는건 아니잖아? 글구 수월봉도 안걸리게ㅡ할 수 있었는데 안하는거지.
핑계가 있어야되니까.
결론은 이거지. 신도를 탈락시키려고 하니까 마을 안쪽으로 활주로 이동시켜서 소음 이유로 탈락시키고 녹남봉 안쪽에 붙여서 환경 이유로 탈락시킨거지.
오름은 성산후보지가 주변으로 10개나 있는데 하나 밖에
없는 신도가 탈락한거야. 그것도 너른 평야와 해안가 놔두고 ㅎㅎ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탁 트인 평야지대 신도보다 오름과 과수원 밭으로 둘러쌓인 성산후보지 일대가 더 공항후보지로 낫겠냐구? 결국 엉터리에 조작.

성산며느리 2020-07-17 07:02:03 | 223.***.***.185
공항건설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검토 요소는 공역, 장애물, 기상 이래요. 뭐하나 신도보다 성산이 나은게 없잖아요? 특히 장애물은 절대적이지. 그래서 짜낸게 오름을 환경성 평가에 넣지 않고 장애물로 넣어서 수치로 얼마 자르니 마니 하면서 막 헷갈리게 만든거죠. 환경성 평가는 딱 경관 지하수 생태계 1등급만 평가했어. 이건 성산후보지가 덜 개발됐으니 아무것도 지정된게 없는거야. 사실 제주도가 조사를 게을리해서 지정된게 없던거지.
그리고 소음! 성산후보지보다 신도가 고산과 대정을 끼고 있어서 소음피해지역으러 편입되는 가구수가 더 많거든.
넓은 평야지대하고 해안 지역을 피해서 마을 안쪽으로 활주로 위치를 붙이면 소음평가에서 탈락시킬 수 있었던거지. 녹남봉도 포함시켜서 환경성 평가에서도 점수를 더 깍을수 있었지.

성산며느리 2020-07-17 07:01:10 | 223.***.***.185
제가 한번 정리해볼게요.
2012년에 국토연구원이 제주신공항 검토해보니 신도가 1위후보지로 선정됐어.
근데 3년후에 국토부가 성산으로 바꾸려했어. 이유는? 나도 몰라. 공군기지? 최순실? 국토부관료들과 강남부동산사모들? 아뭏튼 신도는 이미 후보지로 한번 정해지고 알려지다보니 땅값이 이미 많이 올랐어. 투기세력들이 비싸게 살 이유가 없지 않겠어?
가장 싼 곳을 알아보니 지금 성산후보지 지역인 온평 난산 수산 신산이야. 그런데 성산후보지가 신도보다 나은 조건이 하나도 없어. 뭔가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데 없어.
근데 국토부 애들이 좀 머리좋아? 용역하는 친구들도 좀 머리좋아? 만들어 내는건 어렵지않지. 그래서 만들어냈어.
소음은 마을 안쪽으로 가면 빼빡이거든.

반대논리가 빈약하면 억지를 부리고.. 2020-07-16 21:46:47 | 175.***.***.8
토론 발언을 보면 그런 내용입니다. 속셈은 감추고 계속 환경훼손 내세워 성산을 반대 고집해 왔고 그래도 성산의 입지가 확고해지니 공항2개는 필요없다는 식으로 판을 깨려는 졸렬함
“제주에는 오름 368개가 있다. 오름이 너무 많고, 경사도가 있어 공항 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신도의 경우 가시오름이나 모슬봉 절취 등 문제가 있어 성산에 밀렸다. 반대 측 말대로 당초 신도 입지에 활주로 방향을 해안가로 내면 수월봉이 저촉돼 절취해야 한다. 수월봉은 지질공원으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비상도민회의가 신도 후보지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기준 맞춰 설치해 봤더니 수월봉에 걸리게 된다"며 "(신도리 활주로를 위해)가시오름과 모슬봉을 제거하는 것이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Daum지도 스카이뷰를 보니 2020-07-16 18:03:38 | 175.***.***.8
반대단체의 입지 타당성 문제제기는 결국 신도를 염두에 둔 지역이기가 작동했다는것을 토론회에서 알 수 있었다. 공정성을 넘어 편협한 고집을 유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지도 검색해서 스카이뷰로 보면 한라산에서부터 짙은 녹색의 숲이 이어져 내려온다. 수많은 골짜기를 지나 골프장도보이고... 제2공항 예정지역인 <신산리> <난산리> 부근쯤 내려오면 온통 하얀 네모상자 비닐하우스와 비툴어진 밭투성이로 이루어진 불모지나 다름없다. 심지어 덩쿨우거진 곶자왈도 없다. 그런데도 반대단체는 숨골을 이유로 <환경훼손프레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이유가 다른곳에 있었다고 보이며. 제주시의 밀집된 구도심은 그렇다해도 서귀포동부에서 환경문제를 들어 반대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