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서귀포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18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한림선적 연승어선 A호(29톤)에서 선원 B씨(55)가 심한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이송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B씨를 16일 오전 3시께 서귀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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