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의회와 초당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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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의회와 초당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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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6일 열린 제38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도정과 민의를 대변하는 도의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11대 제주도의회는 의정활동의 초점을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맞추고, 도민의 삶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정의 목표도 도의회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의 2차 펜데믹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안정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과 안전, 경제’ 방역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불특정 다수의 밀접 접촉 행사는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올해 안에 추진이 어려워 취소되거나 집행이 불가능한 행사와 축제, 국내·외 교류사업 등은  지출조정을 통해 언택트·온라인 문화사업 등에 예산을 재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신속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집행 가능한 현안사업을 위주로 편성했다"면서 "전 도민께 조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독감 검사와 코로나 검사 수요가 겹쳐, 검사·의료 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 도민 무료 독감접종을 빠른 시일 내 실시하는 등 민생과 안전, 경제 방역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도정은 제2회 추경 예산을 통해 청정제주, 안전제주 이미지를 확고히 정착시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도민과 함께, 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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