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제주, 가족여행 중 실종 60대 관광객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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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제주, 가족여행 중 실종 60대 관광객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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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가족여행을 왔다가 실종된 60대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도를 찾았다가 실종된 관광객 A씨(63.서울)로 추정되는 시신이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 하단에서 약 80m 떨어진 숲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의 인상착의는 A씨가 실종될 당시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이 발견된 엉또폭포는 A씨 휴대전화의 기지국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이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 7일 부인, 장모와 함께 관광차 제주도를 찾아 서귀포시 서호동에 거주하는 처제 집에 머물고 있었다. 

이후 지난 8일 밤 서귀포시내 한 식당에서 제주도에 사는 친구와 술자리를 겸한 저녁식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에 내린 뒤부터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처제 집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날 밤 10시 14분께 택시에서 내려 집쪽으로 걸어가는 A씨의 모습이 찍혔다. 그러나 이후 행방은 묘연한 상태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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