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제주감귤 위협 호주산 오렌지 대응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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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제주감귤 위협 호주산 오렌지 대응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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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영천․동홍동 방문...8일간 현장일정 모두 마무리

취임후 읍면동 현장방문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15일 제주 감귤을 위협하고 있는 호주산 오렌지 수입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효돈․영천․동홍동 지역의 영농조합법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했다.

하우스감귤 출하시설인 서귀포 한라 영농조합법인 방문에서는 올해 무관세로 전환된 호주산 오렌지가 여름철 국내 시장 공략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하우스감귤이 호조세를 띠고 있지만 감귤의 품질 상태, 소비 성향을 비롯한 호주산 오렌지 관세 폐지 등의 요인이 제주감귤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찾아 시설물을 둘러보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에 따른 어려운 점 등에 대해 경청했다.

또한, 헬스케어타운 건설 등에 따른 현안마을을 방문, 취임인사와 함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한편, 동주민센터 소속 직원을 격려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현장방문은 이날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을 마지막으로 17개 읍면동 90곳의 주요 지역 현장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김태엽 시장은 지난 14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한빛여성의 쉼터를 방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행정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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