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악리에 '수눌음 마을정원' 조성...친환경 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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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악리에 '수눌음 마을정원' 조성...친환경 텃밭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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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부지 2299㎡에 허브 등 친환경 텃밭 조성, 12가구에 분양

제주시는 지역거점사업 대상지인 한림읍 금악리에 '수눌음 마을정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된 친환경 작은텃밭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수눌음 마을정원은 문화도시 협업팀 변화구(變花丘)가 이끌고 있다. 2019 문화도시 생활 속 실험실 리빙랩(Liveing Lab)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문화기획자로 양성됐고, 이후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올 상반기 2개월에 걸쳐 금악리 마을부지 1973-2번지 2299㎡ 규모에 로즈마리와 바질, 라벤더 등 허브와 에버골드 스노우라인 등 글라스류 7종 415개, 채소류 10종 300여개 등을 마을 청년회와 함께 식재했다.

특히 잘 숙성된 음식물쓰레기 등 천연 퇴비를 활용한 자원순환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퇴비를 만들고 작물과 꽃을 키워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금악 주민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마을정원 한켠에는 휴식과 교육공간인 데크를 조성하는 한편, 금악초교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친환경 작은 텃밭도 일부 마련했다. 

개인 밭을 소유하지 못해 채소류를 읍내 마트에서 구입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녀들에게 건강한 식거리를 주고 싶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생태교육현장이자 식재료 생산지인 텃밭으로 조성됐다.

텃밭 설명회를 통해 총 12가구가 신청했으며, 현재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수눌음 마을정원에서 키워낸 다년생 식물은 마을안길과 진입로 등 길목의 꽃길 연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유휴공간에 씨앗뿌리기 등 게릴라 가드닝과 어린이 정원교육 등 문화생태예술교육, 마을식물도감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눌음 마을정원을 통해 금악리 주민 간의 소통을 높이고 꽃마을 금악리로 가는 촉매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문화도시센터와 금악리, 변화구팀이 힘을 한데 모아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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