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강풍 동반 '집중호우', 최고 200mm↑...이번주 주간예보는?
상태바
[오늘 날씨] 강풍 동반 '집중호우', 최고 200mm↑...이번주 주간예보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오늘(1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강풍특보와 호우특보 속에 국지적 호우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12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에서 만들어진 강한 남풍으로 인해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으로부터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남부(서귀포시권)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천둥·번개와 함께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산간지역과 서귀포시권은 100~200mm, 북부(제주시권)는 50~100m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풍과 함께 2.0~4.0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4일은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은 다시 제주도남쪽 먼바다로 남하하면서 비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15일(수)부터 17일(금)까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어 주말인 18일(토) 오후에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전에는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1오후에는 남부지방까지, 19일(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22일(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