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고열 증세를 보인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이후 응급환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5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주민 A씨(79.여)가 39.3도의 고열을 동반한 구강내 농양이 의심된다며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A씨를 이날 오후 8시 5분께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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