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대학진학정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대학진학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정보제공 웹(WEB)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단위학교 프로그램 '제주유니브'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APP) '오케이진학' 등 서비스 기능 그룹별로 분리, 구축됐다.
진학앱인 '오케이진학'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담임교사에게 아이디를 알려주면 승인 절차를 거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과 사용법 등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 탑재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자기주도적 학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학부모님들의 진학에 대한 관심에 걸맞은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9일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학담당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설명회가 끝난 뒤 학교별로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전달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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