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주요 해수욕장 방역 상황 점검...16일까지는 읍면동 지역 현안 마을 방문
취임후 연일 읍면동 현안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9일 중문색달해변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 지정 해수욕장은 지난 1일 일제히 문을 연 가운데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날 오전 중문색달해변을 방문해 코로나19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검검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개장후 최근 1일 평균 중문색달해변 방문객은 800여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2500여명과 비교하면 감소했지만 코로19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수치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파라솔 2m 거리두기, 샤워실 등 공공시설 이용자 명부작성 및 발열체크 등의 방역상황을 집중 검검했다.
또 안전요원들에게도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해수욕장 안전점검은 이날을 시작으로 대륜동, 대천동, 예래동 지역을 4일간에 진행된다.
주요 방문대상지는 장애인보호시설 돌담정낭, 장애인주간활동센터 희망모아, 물놀이 지역인 논짓물, 중문천, 효소를 이용한 식품 제작업체, 상예1마을, 하원마을 등이다. 이와 함께 관할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소속직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8일 평화의 마을을 방문, 장애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햄 등 각종 식품의 납품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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