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살리는데 행정력 집중"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강력한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시정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공직자들은 제주도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침체된 서귀포시 경제를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가 추진할 예정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 마련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주도 주관사업에 대해서도 시 자체사업에 준하는 관심을 쏟아달라"면서 "제주도 사업이 (서귀포시 자체사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그런 것을 감안해 도와 적극적인 협의와 절충을 통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 현장의 문제점과 추진상황을 상세히 점검해 대책을 함께 만들어 갈 것도 주문했다.
김 시장은 "행정은 시민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면서 "그런 각오로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라는 목표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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