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추경예산 심사 연기 고심...이유는?
상태바
제주도의회, 추경예산 심사 연기 고심...이유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추경예산안 미제출에 "물리적으로 심사 어렵다"

오는 13일 개회할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85회 임시회가 16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7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 이번 임시회 회기를 3일 연기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할 예정인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그런데 심사를 일주일 앞두고도 추경예산안이 제출되지 않으면서, 이를 심사하기 위해 예산안을 살펴볼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운영위 내부에서는 이번 임시회를 당초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에서 16일부터 28일까지로 연기해 주말을 포함해 13일간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은 "회기 일정 변경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중인 단계"라며 "오는 9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등 예산을 담은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