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송당.저지 행복치안센터에 근무 중인 '우리동네 경찰관'들이 유기견 포획 등을 통한 위험견 없는 안전한 마을 조성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최근 중산간 일대 위험동물 112 신고가 증가하고 들개 습격을 받은 노루사체 발견, 농작물 피해 및 학교 주변 유기견 출몰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송당, 저지마을 중심으로 6월 한 달 동안 유기견 포획, 배회 반려견 견주 인계 및 목줄 착용 홍보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송당 행복치안센터 김동하 센터장은 "이모작 시기에 굶주린 유기견들이 새순을 먹거나 밟아 농사에 지장을 주는 등 유기견 출몰이 자주 일어난다"며 "주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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