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면허를 반납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뒤 읍면동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8월부터 도입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부터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및 인센티브 지원신청 원스톱 서비스가 추진된다.
현재 고령자 면허 반납 제도는 각 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한 뒤 지역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 교통비를 지원받는 구조이다.
이에 정부는 주민센터에서 한번에 면허증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고, 7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7월 중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 및 시스템 테스트를 거쳐 8월3일부터 전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면허를 반납하려는 고령자는 8월 3일부터 주민센터에 비치된 관련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실시간 정보연계를 통해 경찰청에 면허반납 신청과 면허반납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신청이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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