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길만 걷자
상태바
'청렴'길만 걷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양혜연 / 표선면사무소
양혜연 / 표선면사무소
양혜연 / 표선면사무소

지난해 말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어디를 가나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 않아졌고, 기침예절을 지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전례 없는 재난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이런 전 세계적인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공직사회가 변함없이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 바로 ‘청렴’이다.

청렴은 공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로, 공직자의 지침서와 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서 그 의미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암행어사와 목민관을 지내면서 지방행정에 대한 산 체험을 경험한 다산은 수령을 각성시키고 농민생활의 안정을 이루고자 목민심서를 저술하였다고 한다. 다산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의 본분에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가치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물에 청렴하고 여색에 청렴하며 직위에 청렴하라. 청렴은 밝음을 낳으니 정을 숨기지 못할 것이며, 청렴은 위엄을 낳으니 백성이 명령에 따를 것이요, 청렴은 강직함이니 상관이 감히 가벼이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다. 이렇듯 다산 선생은 백성의 입장을 먼저 살피는 청렴한 공직생활을 강조하고 있으며, 오늘날 공직자들에게도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덕목들을 강조하고 있다.

‘청렴이야말로 천하의 큰 장사다. 그래서 포부가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고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지혜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을 깊이 새기고 ‘청렴’길만 걷는 서귀포시가 되길 바란다. <양혜연 / 표선면사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