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음악줄넘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등교개학이 늦춰지면서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신청학교는 강정․효돈․예래 초등학교 3곳이다. 이들 3개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주 2회 음악줄넘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음악줄넘기는 알록달록한 줄넘기를 활용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는 운동이다. 아동비만을 예방하고 성인기까지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줄넘기 운동 외에도 영양․흡연예방․ 구강보건교육 등 건강생활실천교육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추후 운동 전과 후 체성분 측정 및 평가분석으로 음악줄넘기 효과 등을 분석해 대상학교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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