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해충 방제용 유기농자재 20종 효과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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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해충 방제용 유기농자재 20종 효과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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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감귤 해충 볼록총채벌레, 귤애가루깍지벌레 등 2종에 대해 방제효과가 높은 우수 유기농자재 선발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새로운 유기농자재가 등록되고 있으나 약효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고 사용하던 농자재의 공시 취소 등으로 선택에 어려움은 물론 일부 유기농자재들은 약효가 미흡해 반복․혼용 살포하는 등 방제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천연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해 자가 제조 사용하고 있으나 방제 효과가 낮고 제조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충국제 등 방제 효과가 우수한 특정 농자재의 연속된 사용으로 저항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5월 기준 국내 병해충관리용으로 공시된 유기농자재는 병해 191종, 해충 283종, 병해충 104종 등 총 578종이나 방제 효과가 60% 이상이어야 가능한 품질인증 제품은 79종이며 감귤에 대해 병해충관리 효능․효과가 검증된 것은 단 2종이다.

유기농자재 선발 시험은 농업기술원 내 비가림하우스에서 감귤 볼록총채벌레 방제용 10종 및 귤애가루깍지벌레 방제용 10종 등 시판 유기농자재 총 20종에 대해 방제효과 시험을 실시해 우수 유기농자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방제 효과 검증은 볼록총채벌레 및 귤애가루깍지벌레를 접종한 감귤 나무에서 사전밀도(구당 50마리 이상) 조사 후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회 경엽 처리해 최종 약제 처리 후 3일, 5일의 생충수를 조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귤굴나방, 조팝나무진딧물 등 주요 해충 4종에 대한 우수 유기농자재 13종을 선발한 바 있다.

귤굴나방에 대한 방제 효과시험에서는 데리스, 고삼, 님오일을 주원료로 하는 시판 유기농자재 5종, 조팝나무진딧물은 데리스, 고삼, 님오일, 파라핀 오일이 주원료인 4종, 배추좀나방은 고삼, 님오일, 데리스를 주원료로 하는 농자재 4종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 유기농자재는 영농기술정보, 언론보도, 전문지 기고 등을 통해 농가에 홍보 및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친환경재배 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병해충에 대해 약제 방제 효과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검증 결과를 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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