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제주북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화상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는 ‘코로나19’ 이겨내기 위해 제주 도민들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사례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터뷰에서는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소주 제조용 주정 9800 리터를 기부한 한라산소주와 재일오사카 도민들에게 감물 마스크 300개를 보낸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애리)'이 참여해 화상인터뷰로 각자 사례를 소개했다.
또 제주도 초등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비치와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진행한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과장 박희순),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 및 소독작업에 나선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소방관 이승환) 등 총 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방역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정을 기부했다"면서 "제주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임다로 생각한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북초등학교 4학년 1반 김남희 담임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인터뷰 질문지를 준비하며 4학년 아이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기사를 해석하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지에 옮긴 거라 다소 엉뚱한 점도 있었지만 이를 이해해주시고 인터뷰를 승낙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합동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 기업, 공공기관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한라산은 제주 향토기업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제주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그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학금 지급,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