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도민 고통 덜어주고 찾아가는 민생의정 구현"
상태바
좌남수 의장 "도민 고통 덜어주고 찾아가는 민생의정 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남수 신임 의장이 1일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좌남수 신임 의장이 1일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좌남수 의원(4선, 제주시 한경면.추자면)은 1일 오후 2시 열린 384회 임시회에서 당선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언제나 도민 편에 있겠다"면서 "찾아가는 민생의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좌 의장은 "저는 평생을 노동현장에서 보냈다"면서 "도민의 대의기관 수장으로서 의장직 수행을 부여해주신 것은 지금보다 더 정치적으로 대변하면서 분명한 역할을 해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의장으로서 그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도민안전의 위협과 경제침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이 보장될 것인지, 경제적 불황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상실감으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사투하며 도민들께서는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만들겠다"면서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언제나 도민 편에 있겠다"고 밝혔다.

또 "의회가 먼저 도민이 계신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찾아가겠다"면서 "한 분 한 분 대화하고, 함께 소통하며, 찾아가는 민생의정을 구현하겠다 "고 강조했다.

좌 의장은 "저는 의장으로서 의회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민의의 전당을 약속한다"면서 "의원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의 문화를 만들겠다.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운영을 하겠다"며 의회 내부부터 변화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의장으로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제주도정을 향해 제대로운 견제와 균형의 힘을 발휘하려면 의회가 늘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도 공직자들을 향해 "'제주가 커지는 꿈, 도민과 함께 한다'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실망과 분노로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의 공복으로 일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좋은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 나가겠다"면서 "갈등과 긴장을 뛰어넘어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도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코로나 이후는 새로운 세상이다. 살던대로 살 수 없고, 돌아갈 수도 없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이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도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내야 한다"며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의회 내부에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한 특별위원회'부터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끝날지 모를 불편도 감수하며 코로나로부터 집단 감염을 막고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를 지켜나가고 있는 것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협조하고 함께 실천하는 도민들 덕분"이라며 "도민들께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