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취임 2주년 날에 갑자기 '휴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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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취임 2주년 날에 갑자기 '휴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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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휴가기간 공식 일정 없어...직원들 휴가 독려 의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 2주년을 맞는 1일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돌연 휴가에 들어가 궁금함을 갖게 한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8시20분 행정시장 임용장 수여, 오전 9시 정례직원회의인 '소통과 공감의 날' 영상회의를 주재한 후 곧바로 휴가에 들어갔다.

휴가기간은 이날부터 8일까지다.

이번 취임 2주년에 즈음해서는 기자회견이나, 별도의 입장 발표 등이 모두 생략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원 지사의 휴가와 관련해, "휴가기간 공식 일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갑작스럽게 휴가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가라는 독려하는 차원으로 안다"고 짧게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도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휴가를 결정한 것을 놓고 도청 안팎에서는 말들이 분분하다. 

하필 민선 7기 취임 2주년 날에, 왜 갑자기 휴가 결심을 한 것일까.

한편 원 지사의 휴가는 당초 10일까지로 알려졌으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까지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1일)의 경우 휴가가 아닌 '외출'이며, 휴가는 주말인 4일과 5일을 제외한 2일, 3일, 6일, 7일, 8일 총 5일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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