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실 안전사고 관련 '음식물감량기' 공동조사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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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실 안전사고 관련 '음식물감량기' 공동조사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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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 첫 회의...노사 공동조사 실시 합의

제주도내 학교 급식실에서 음식물 감량기에 의한 손가락 절단.골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 음식물감량기 안전문제와 관련한 공동조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학교 급식소 음식물 감량기 안전대책 등을 논의해 공동조사 실시를 의결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을 포함한 노조측 6명, 강순문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을 포함한 사용자측 6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공무직노조는 1일 1차 회의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5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감량기 안전조치 등4가지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쟁점이었던 음식물감량기 안전사고 관련해서는 노사가 음식물 감량기 문제에 대해 공동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노사가 공동 안전교육 자료를 작성하고, 학교 음식물 감량기 선정위원회에 조리사·조리실무사 등 급식실노동자 참여 등을 결정했다. 
노조는 "2018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음식물 감량기 절단 및 골절 사고가 이어져 안전대책 수립이 절실했다"면서 "이번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급식실 노동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이어 "노사 공동조사 실시 등 이번에 결정한 안전사고 조치가 실질적인 대책 수립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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