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의회 상임위원장 내정...야당과 '5대1'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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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의회 상임위원장 내정...야당과 '5대1'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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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총회...부의장 정민구, 운영 김용범, 행자 이상봉
농수축 현길호, 환도 강성의, 복지 양영식...야당 몫 부의장 1석-문화관광위 배정
왼쪽 위부터 부의장에 내정된 정민구 의원, 운영위원장에 내정된 김용범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내정된 이상봉 의원, 농수축경제위원장에 내정된 현길호 의원, 환경도시위원장에 내정된 강성의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장에 내정된 양영식 의원. ⓒ헤드라인제주
왼쪽 위부터 부의장에 내정된 정민구 의원, 운영위원장에 내정된 김용범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내정된 이상봉 의원, 농수축경제위원장에 내정된 현길호 의원, 환경도시위원장에 내정된 강성의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장에 내정된 양영식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하루 앞둔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석의 상임위원장(교육위원회 제외)에 대해 야당과 '5대 1' 배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이같은 협의안을 결정하고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내정자를 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이날 민주당 몫 부의장 1명과 5개 상임위원장 내정자를 모두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정민구 의원(초선)이 선출됐고, 의회운영위원회에는 김용범 의원(3선),  행정자치위원장 이상봉 의원(재선), 농수축경제위원장 현길호 의원(초선), 환경도시위원장 강성의 의원(초선),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양영식 의원(초선)이 각각 내정됐다.

야당 몫 1명의 부의장은 미래통합당 의원 중에서 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야당몫으로 남겨진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의 경우 3선인 무소속 안창남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회의 경우 교육의원 내부에서 부공남 의원이 위원장 직을 맡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원구성은 전체 의원정수 43명 중 29명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 주도권을 쥐고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의장은 지난 25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결정한대로 좌남수 의원(4선, 한경면.추자면)이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제주도의회는 1일부터 3일까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384회 임시회를 연다.

첫날인 1일에는 의장과 부의장(2명)을 선출하고, 2일 상임위원회별 의원 배정을 한 후 각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기 위원장에 문종태 의원(초선)을 내정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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