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슐런협회 발기인 대회...창립 준비위원장에 강인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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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장애인슐런협회 발기인 대회...창립 준비위원장에 강인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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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 슐런 스포츠가 제주에서도 즐길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장애인슐런협회(회장 장철운)는 30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선수, 지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슐런협회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술련'은 네델란드 전통 스포츠에서 유래된 가운데 1977년부터 유럽에서 슐런 국제월드컵이 시작돼 매년 개최국을 옮겨가며 열리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실내·외에서 할 수 있어 한국에서도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철운 대한장애인슐런협회 회장은 슐런 홍보영상을 통해 슐런 스포츠의 가치를 설명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슐런협회의 창립을 제안했다.

이어 제주도내 협회 창립을 위해 힘 있는 리더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강인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을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지목, 참가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대한슐런협회는 슐런을 2014년 국내 도입한 이후 노인슐런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시도생활체육대회 교육감기, 대한농아인스포츠연맹,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종합대회 등의 대회를 통해 국내에 슐런을 알리고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부담으로 슐런월드컵을 3회 출전하는 등 국내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제주도 슐런지도사 연수를 마친 30명의 지도사에게 자격증서가 수여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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