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일반고 전환방식 공론화, 7월 초부터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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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고 일반고 전환방식 공론화, 7월 초부터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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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공론화委, 7월초 사전 설문조사→ 7월말 토론회
'洞지역 평준화고' vs '현위치 비평준화고' 2개안 놓고 진행
지난 25일 열린 제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헤드라인제주
지난 25일 열린 제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헤드라인제주

정부의 특수목적고 폐지방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외고를 어떤 형태의 일반고로 전환시킬지에 대한 공론화 절차가 7월 초부터 본격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제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도의회 교육위원회로부터 이송된 ‘공론화 철회 청원 건’ 심의와 공론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공론화는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및 이전 재배치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현 위치) 등 2개의 안을 놓고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7월 초부터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도민참여단 토론회 참가자 모집을 통해 7월 말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과를 갖고 최종 정책권고안을 마련해 교육감에게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이송된 '공론화 철회 청원'은 사실상 수용 불가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론화위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 공론화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며 “제주교육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정책결정을 위한 도민의 숙의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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