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특별전시회..."오사카에 해녀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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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특별전시회..."오사카에 해녀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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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일본에서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진행중인 이번 전시회는 제주해녀 해외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출신 재일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에서 제주문화의 상징인 해녀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제주해녀, 자연과 공존하는 여성 공동체'로, 제주도가 제공한 물소중이 옷을 입고 물질하는 제주해녀의 70년대 흑백 사진 30여점과 2018년 경 고무옷을 입고 있는 생동감 있는 물질모습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 지난 2018년과 2019년 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품 14점과 '해녀사계'홍보 영상도 상영 중이다.

특히 전시기간 중 일본의 제주해녀 연구자인 오사카시립대학 문학부 이지치 노리코 교수의 '제주도 해녀의 생활세계, 제주도 해녀를 둘러싼 해역의 변용, 해녀가 있는 바다'라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 강연은 오사카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한국공관들과 협력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 세계인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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