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LNG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7월부터 9.9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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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NG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7월부터 9.9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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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물가대책심의위, ㎥당 10.82원 인하 결정

오는 7월부터 제주도 LNG도시가스 공급 요금이 인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3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 오는 7월1일부터 제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평균 9.93% 인하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서면심의로 진행된 이번 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가스 요금은 기본요금은 주택용 월 750원 영업용 월 1800원으로 동일하지만, LNG도매요금이 ㎥당 893.27원에서 776.26원으로 13.10% 인하됐다.

이를 통해 평균 공급 비용은 ㎥당 393.47원에서 382.65원으로 2.75% 내려간다.

사용량을 감안하면 주택용 9.24%, 영업용 10.47%, 업무용 11.84%로 평균 11.74%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월평균 29.3㎥를 사용하는 주택용 세대는 기본요금 및 부가세를 포함해 ㎥당 월 3960원이 감소해 연간 4만7500원 정도 요금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주민동의를 받아 올해 하반기 서귀포 지역 4200세대에 공급이 확대되면 내년까지 도내 4만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면서 요금은 더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읍·면지역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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