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각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배출된 폐전지를 별도 수거한 결과, 총 2만 2000㎏이 회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소형 가전제품과 어린이 장난감 등에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휴대성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는 건전지 제품은 사용 후 무심히 버려지는 경우 유해중금속 용출로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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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지류는 200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는 제품이나 포장재 생산자에게 출고물량 대비 일정 비율의 재활용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폐전지류는 유해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토양에 묻히는 경우, 중금속이 용출되어 토양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회수할 경우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탄생되는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제주시의 경우 폐전지를 따로 모으기 위한 전용 수거함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마다 비치돼 있는데, 지난해에는 3만 4000㎏의 폐전지류가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