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꼬마도서관 조성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꼬마도서관 조성 사업은 도서함 제작을 위한 물품 구입․설치 비용, 도서함 관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개소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제주자치도에 소재하고 있는 설립한 지 1년 이상 법인 또는 단체이며, 관련 신청서류를 문화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꼬마도서관(The Little Library)은 별도의 도서관 건물 없이 우편함 모양의 도서함에 책을 넣고 사람들에게 무료로 대여․공유하면서 책을 읽는 방식으로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대구에서 시작됐고, 제주는 2016년 처음 설치된 후 현재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꼬마도서관은 삼다공원과 제45호 공원(소망교회 옆), 제46호 공원(남녕고 동쪽), 제67호 공원(충신교회 옆)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7월 1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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