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제주 강은주 위원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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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제주 강은주 위원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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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제3기 전국동시 당직 선거 결과,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안이 88.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민중당은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꿔 김재연 상임대표 체재로 운영된다.

김 상임대표와 더불어, 김근래 일반공동대표, 조용신 일반공동대표, 윤희숙 일반공동대표, 김기완 노동자민중당 대표, 안주용 농민민중당 대표, 이경민 빈민민중당 대표, 송명숙 청년민중당 대표가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변화와 혁신, 단결을 통해 수권정당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당원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 시대를 여는 대안정당,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진보 집권의 새날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당은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강은주 위원장이 제1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한반도가 다시 긴장국면으로 돌아선 현 시기의 엄중함을 바로 인식하고 자주통일 정당으로 해야 할 역할을 더 높여나갈 것"이라며 "또한 노동자, 농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 진보당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각인하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인 제2공항 철회와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랑니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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