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채석장이 시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인 레포츠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제주시는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반을 확충해 문화생활 향상시키기 위한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고내리 레포츠공원을 고내리 마을에 위탁해 운영 및 관리를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은 과거 고내리 채석장 부지인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00-1번지 일대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이뤄졌다.
레포츠공원에는 축구장(7798㎡), 야외공연장(70.19㎡), 화장실(160.2㎡), 쉼터 등이 조성됐다.
제주시는 이달 말 고내리와 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내년까지 총 9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농어촌 중심거점 육성과 복지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애월리 복지센터를 비롯해 하귀문화의집 및 고내리 문화마당 리모델링 공사 등이 완료됐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