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7기동전단,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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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7기동전단,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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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도솔산지구 전투 참가 좌일향 옹 자택 방문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윤종준)은 6.25전쟁 70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제주도 보훈청과 참전용사 자택을 위문했다.

이날 7기동전단 장병 10여명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좌일향(88) 옹 자택을 방문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해군 기념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참전용사 좌일향 옹은 해병 4기 출신으로 인천상륙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 참전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6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해병 하사로 전역한 좌일향 옹은 전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좌일향 옹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고, 당시 시민들이 우리 군을 환영해주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국가 안보수호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7기동전단 장병들은 몸이 불편한 좌일향 옹을 위해 4시간 동안 자택 내 전지와 제초 작업,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윤종준 7기동전단장은 "선배 전우들의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군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본받아, 제주도는 물론 조국 해양안보 수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7기동전단은 오는 23일에도 다른 참전용사의 가정에 방문하는 등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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