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중산간지대 소방용수 긴급지원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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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중산간지대 소방용수 긴급지원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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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1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난초재배농장인 유향난원(대표 허순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중산간지대 소방용수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귀포 중산간지대 소방용수의 긴급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유향난원은 향후 중산간 지역 화재 발생 시 자체 소방용수(450T)를 서귀포소방서에 무상으로 용수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허순재 유향난원 대표는 지난달 4일 서귀포시 대포동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화재진압에 필요한 소방용수를 적극적으로 공급지원 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재현장 유공 민간인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임정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라산을 비롯한 중산간 지역 화재발생 시 부족한 소방용수를 신속히 공급받을 수 있어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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