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녹색당 "원희룡 지사에게 공식적으로 간담회 요청"
상태바
청년녹색당 "원희룡 지사에게 공식적으로 간담회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당의 청년 기구인 청년녹색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 정책에 관해 의견을 전하기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공식적으로 간담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청년녹색당은 "원 지사가 지난 4월 미래통합당 청년위원회와 식사를 하는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청년녹색당도 언제든 원 지사와 간담회를 가질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환경청과의 협의없이 진행한 비자림로 도로확장에 대해, 녹지공간을 파괴해 건설하겠다는 서귀포시 우회도로에 대해, 거대 자본을 유입시켜 공공의 자산인 경관을 침해하는 송악산뉴오션사업에 대해, 람사르습지마을에 짓겠다는 선흘리 동물테마파크에 대해, 제주도의 환경 훼손을 가중시키는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대해 이 땅에서 계속 살아갈 미래세대의 입장에서 가감없이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서 임금 대비 최고 집값을 기록하고, 임금수준은 전국 최하위이며, 노동시간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제주에서, 지속가능한 청년들의 삶을 위해서는 당장 거대 자본 유입과 건설, 부동산 신화가 끝나야 함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임금 과노동 단순 서비스직이 아닌, 청년 스스로 원하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함을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