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태풍 '누리(NURI)'가 발생해 북상 중이나, 홍콩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0~23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13일 오전 10시 현재 중국 홍콩 남남동족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4일 오전 9시에는 홍콩 서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어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세력이 발달하지 못하고 3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풍 '누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청색벼슬을 가진 잉꼬새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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