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사태가 60일만인 9일 교섭 타결로 일단락되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입장을 내고 "무려 두 달여 넘게 중단된 건설현장의 재개 및 시멘트공급 정상화 길이 마련됐다"면서 "도내 시멘트업체와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번 타결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현장 공사재개, 건설 관련 노동자와 가족 생계 곤란 해소, 나아가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제주도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시멘트 공급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제주도내 건설 및 레미콘업체 등 연관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통한 지속성장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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