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15시)부터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0일 오후,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40mm.

밤(18시)부터 11일 오전(12시) 사이에는 대기 하층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형에 의해 강제 상승되면서 남부(서귀포시권)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그러나 제주도는 다음 주 수요일인 17일까지 매일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2일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고, 주말인 13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14일(일요일)부터 17일까지는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제주도는 정체전선이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비가 계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