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양축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오는 8월 말일까지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팥죽 할망이영 호랭이' 제주어 인형극으로, 유아교육사와 자원봉사자로 공연단이 무대를 채운다.
인형극은 유아들이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제주어로 각색하고 입체적으로 제작한 인형을 이용해 제주의 전통문화와 제주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최소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1학급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양축선 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최소 유지하면서 공연을 관람해야 하는 물리적 제한들이 있어 1학급 공립유치원만 지원해 아쉽다"며 "앞으로의 상황과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고려해 유치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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