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전하는 서귀포관악단 정기연주회...'덕분에 챌린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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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전하는 서귀포관악단 정기연주회...'덕분에 챌린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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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CTV 제주와 유튜브 등에서 공연실황 선보여

서귀포관악단 제67회 정기연주회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관중 랜선 음악회로 개최된다.

'덕분에 챌린지 콘서트'를 타이틀로 오는 11일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실황은 오는 18일 KCTV 제주와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인다.

대표 연주곡으로는 장석진 작곡의 창작곡 '어느 해녀의 노래(2019 제주국제관악제 위촉곡)'로 제주 해녀의 삶 그리고 수많은 역사적 수난을 경험한 섬,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한을 머금은 사람들의 민요들을 전한다.

이외에도 2019년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처음 발표된 이승후 작곡의 알토 색소폰과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여우야 여우야 주제에 의한 'Play in Rondo 2020'과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호정이 서귀포관악단과 호흡을 같이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라이맥스를 장식할 마지막 곡은 관악작곡의 거장 알프레드 리드의 '교향곡 3번'으로 1983년 미 공군군악대의 의뢰로 1988년에 완성된 곡으로, 1988년 4월 19일 미 공군 군악대에 의해 초연 된 곡이다. 이교향곡은 세 개의 악장으로 이뤄졌으며 알프레드 리드의 현대적인 기법으로 작곡돼 완벽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서 이번 정기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준비한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연주회가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 그리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82), 도립서귀포관악단(739-7394)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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