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송산동 보목마을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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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송산동 보목마을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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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우수사업 선정...유수암 상동마을회, 남원 제주ICT협동조합 '우수'

서귀포시 송산동 보목마을회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제주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서비스분야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운영방안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의 모델이 될 우수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읍.면.동 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 5개 우수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된 총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련 전문가5명으로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1차 정량·서면 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는 송산동 보목마을회의 '2019년 지역주민 여가 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차지했다.

'2018년 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누리터 사업'(애월읍 유수암 상동마을회)과 '2019년 FUN FUN 뻔뻔한    상상팩토리 사업'(남원읍 제주ICT농업 협동조합)은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장려에는 '2017년 꿈드림 사업'(안덕면 꿈드림 협동조합), '2019년 광령1리 키즈북카페 사업'(애월읍 광령1리 마을회)이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3000만원, 우수 사업에는 각 2000만원, 장려 사업에는 각 1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주어진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시범사업으로 5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사업 유형으로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애월읍~한경면, 대정읍~안덕면) △농기계 임대 사업 (성산읍~남원읍)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 (서귀포시 동지역)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 (조천읍~구좌읍) 등이다.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사업 마무리 시점에서 지속 여부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만관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향후 추진방향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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