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제주도내 충혼묘지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병대 9여단 장병 60여명은 지난 4일 제주시 충혼묘지와 서귀포시 충혼묘지, 대정읍 충혼묘지 등 3곳에서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새로 교체하는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날 정비활동을 실시한 한 장병은 "제주도 3·4기 선배 해병들의 묘비를 정비하며 같은 해병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며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맡은 위치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9여단은 제주지역군사령부로서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더불어 각종 대민지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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