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5일 교내에 조성된 양지원 추모공원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38위 전몰 제농학도와 도솔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故 김문성 중위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이 등교하는 차례로 헌화하고 분향과 문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고의 호국보훈의 달 추념식은 매년 양지원 추모공원에서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조성된 양지원은 추념비를 재정비하고, 메모리얼 벽을 설치하는 등 확장 준공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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